버디 - 자유로워지길 원한다
1984년 미국. 알란 파커 감독. 베트남 전쟁에서 상처를 입고 돌아 온 알이 전쟁에 참전한 후 정신을 놓아버린 친구 버디에게 찾아가 예전 기억들을 들려준다. 나의 어린시절 새는 항상 동시짓기의 단골소재였다. 새처럼 자유롭게 날 수 있고 갇혀져 있지 않고 언제나 가고픈 곳에 갈 수 있는 새를 부러워했다. 이제 그런 감정들은 사라진지 오래다. 생각해 보면 그 시절에는 자유란 것도 무엇인지 제대로 몰랐을텐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웃음만 나온다. 자유롭게 살고싶고 하고픈 것만 하며 살고 싶지만 틀에 꽉 찬 세상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맛볼 수는 없을 것이다. 뭐.. 돈만 있으면 된다고? 돈이 많으면 가능하겠지... 또한 돈이 있어야 하고픈 것을 할 수 있지... 하지만 그런게 아니니깐 굴레를 ..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