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맥 머피는 자유를 원했다.
밀로스 포만 감독 / 드라마 / 1975년 / 미국 남은 수감생활을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려 정신병원에 온 맥 머피는 그곳에서 다시는 세상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자유로운 성격처럼 답답한 그곳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려 했던 이미 그곳에는 정해진 규칙들이 있었으며 전혀 바뀌길 원하지 않았고 환자들을 간호한다는 간호사의 압력에 의해 더욱 더 답답한 생활을 해야만 했다. 스스로 들어간 사람들도 있는 그 곳에서 아마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곳의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방식에 맞춰가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있는 것일테다. 몇몇이 변화를 시도하지만 커다란 장벽에 막혀 점점 광란의 몸짓을 행해야 하고 또 그것을 억누르려 병원은 그들에게..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