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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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리턴 - 아직 시작도 안했어!
1996년 일본 / 기타노 다케시 감독. 평범하지 않은 두 청년과 주변인물을 통해 이제 학생에서 사회에 발을 내딛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회에 둘러싼 규제에 부딪히고 안정적인 착지보다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쓴 세상사를 그리지만 그래도 살아가야하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도 잘 활용하며 이 세상 살아가는 모습을 씁쓸하면서도 세상속에 존재하는 자신을 다독이며 조금은 희망이 보일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
2008.12.02 -
기쿠지로의 여름 - 마사오의 특별한 여름
기타노 다케시의 1999년도 작품이다. 그의 전작 등에서 보아온 폭력은 없다. 그렇다고 그의 유머까진 없어진건 아니다. 배꼽잡는 웃음은 아니더라도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재밌다. 도 좋다. 기쿠지로는 마사오와 함께 엄마를 찾아 떠나는 이웃 아저씨이다. 분위기상 마사오의 여름이겠지만 또한 기쿠지로의 여름인것이다. 휩쓸려가는 분위기도 그가 주도하고 있고, 전개하는 방식도 그렇고 마지막에 마사오가 이름을 모르던 아저씨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었을때 '아.... 그래서 제목이 그렇군' 이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여름방학이지만 특별한것도 없는 마사오가 엄마찾아 떠나는 와중에 이웃아저씨 기쿠지로가 합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내용이다.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다 착하다. 심지어 불량배까지....
2008.07.09 -
모두 하고 있습니까 - 아사오의 은행털기 엽기행각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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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즈
다케시즈 (Takeshis’ ) 감 독 : 기타노 다케시 주 연 : 기타노 다케시 장 르 : 드라마 / 판타지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5년 비트 다케시는 연예계의 거물로 세트장에서 모든 스텝들이 굽실거릴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다. 영화에서 야쿠자로 분하며 마작을 하고 여러사람들을 만나지만 그의 방식대로 시간을 보낸다. 그런 와중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배우 지망생 기타노를 만나는데 생김새는 똑같고 머리색깔만 다른 기타노는 편의점에서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연기를 하고싶어 오디션에 참가하는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비트 다케시는 세트에서 뜨거운 조명아래에서 연기를 하고 그때쯤 잠자리에 누워있던 기타노가 잠에서 깨고 이제부터 영화는 혼란의 세계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배우 지망생 기타노가 ..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