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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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 그 남자 그리고 그 여자
1994년 왕가위 감독 작품. 서로 매일 어깨를 스치듯 지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언젠가는 서로가 친구나 연인이 될 수 있다는 말하는 영화이다. 두가지 이야기로 전반과 후반을 나뉘어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등장하는 남자인물은 경찰이며 실연당하는 존재다. 그들은 각기 나름대로 실연 대처법이 있었으며 그들에게도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스칠 인연일지 몰라도... 처음엔 남자들의 실연대처법으로 정리하려 했는데 두번째 이야기 자체가 마음에 들어 간추렸다. 솔직히 나는 중화권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어릴적부터 선입견이 있어서 언어문제가 아니라 억양의 이질감때문에 왠지 모르게 쉽게 접근하지 않는 영화이다. 그래도 볼 영화들은 꾸준히 봤으니 그리 큰 문제는 없다. 사랑을 만년으로 ..
2008.05.29 -
상성: 상처받은 도시
상성: 상처받은 도시 (傷城: Confession Of Pain) 감 독 : 유위강 / 맥조휘 출 연 : 양조위 / 금성무 장 르 : 액션 / 스릴러 제작국가 : 홍콩 제작년도 : 2006년 두 명의 경찰에게는 상처가 있다. 아방은 애인이 자살을 목격하고 멀리하던 술을 즐기고 경찰을 그만두고 탐정생활을 하면서 애인이 왜 자살을 하게 되었는지 파헤치고 다닌다. 유정희는 경찰 생활을 하면서 결혼을 하고 어릴 적 가족을 몰살시킨 사람을 죽이며 자신의 상처를 감춘다. 일은 먼저 일어나고 그 일이 왜 벌어지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긴장감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상처받은 그들의 슬픔을 느꼈다.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