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 그 섬에 가고 싶다
지중해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 / 드라마 / 1991년 세계 2차 대전 중 그리스의 어느 섬에 도착한 이탈리아 군인들의 이야기. 그곳은 전쟁에 지친 그들의 휴식처이자 도피처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그 섬. 그야말로 자기가 하고픈 행동을 하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그들도 전쟁이 끝나면서 원래 삶으로 돌아간다. 다만 그 곳에서 사랑을 싹튀운 군인만 그 곳에 남고... 세월이 흘러 대위와 상사였던 군인이 그에게 찾아오기도 하지만... 아마 지금 그렇게 살라고 하면 못 살지도 모른다. 자급자족이 충분히 조달되는 섬이라면 더위와 추위가 없고 몸이 날씨에 적은 영향만 받는다면 함께 떠나고픈 사람들과 떠날 수 있겠지만 그런 건 꿈일 뿐이..
2010.07.05